SUPASONIC 2025. 1.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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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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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 초보 알바가 알아야 할 고수의 노하우

온라인 고스톱에도 고수와 하수가 있듯, 치열한 알바의 세계에도 고수와 하수가 있다.
고수는 알바 구하기부터 깔끔한 업무처리에 후임자 인수인계까지 물 흐르듯 처리하고 통장 잔고를 늘이지만 하수는 일자리 구하기부터 어째 쉽지 않다.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에겐 바야흐로 알바 시즌이 가까워졌다.
올 겨울 알바 고수들의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 알바 내공을 레벨업 해보자.

1. 먼저 알바의 목표를 정하라
목표가 확실해야 갈 길이 보인다.
예쁜 클래식 스쿠터든, PSP든, 운전면허 학원 등록금이든 목표가 확실해야 한다.
다만 ‘현실적’인 목표여야 한다. 
한 달에 알바 하나 한다고 스쿠터를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바 2~3가지를 시간대를 나눠 열심히 한다면 불가능은 아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시간과 체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현실적이어야 한다.

2. 인터넷에 길이 있다 – 구인광고에서부터 알바 선배들의 노하우까지
일자리를 구할 방법은 많다. 동네 골목의 생활정보지에서부터 신문, 케이블TV, 인터넷 어디든 알바 구인광고는 많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교 졸업 전인 고3생이라는걸 잊지 마라.
상당 수의 업체는 고졸 이상만 모집한다. 그리고 미성년인 학생이 할 수 없는 일도 많다.
인터넷의 알바 전문사이트를 적극 이용하라. OOO등의 사이트에는 ‘청소년 알바’라는 테마가 별도로 있다. 청소년 채용 위주의 구인광고만 모아놓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3학생인데 일할 수 있느냐’고 일일이 전화로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다만 구인광고 내용이 부실하고, 급여가 지나치게 높다거나, 하는 일이나 연락처 등이 명확하지 않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청소년이면 무조건 적은 급여로 일을 시키려는 비양심 사장님들이 의외로 많다. 
법정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3100원이다. 단 취업기간이 6개월 이내고 만 18세가 안되었다면 2,790원(90%)이다. 이 정도는 알아두자. 그래야 비양심 사장님을 선별할 수 있다.
OOO의 ‘알바공감’ 같은 코너는 참고 할만 하다. 최저임금제도나 임금체불시 대처법, 노동부 신고방법이나 일하는 노하우 등 선배들의 생생한 지식들이 다양하다. 

* OOO의 청소년 알바 검색코너


* OOO 알바공감 코너의 참고할만한 각종 정보들 

 

3. 최대한 알아보고 용기있게 부딪쳐라
친구 아버님이 비디오 대여점을 하신다고? 이모부가 PC방을 하신다고?
이렇게 주위를 둘러보면 일자리는 많다.
그렇지 않다면 알바 사이트 자주 들러보고, 길거리 지나갈 때 구인광고 붙은 곳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서 “알바 구하셨어요?”라고 물어보라.
유심히 살펴보고, 열심히 전화해서 문의하고 면접 보면 길은 열린다
무엇보다 용기 있게 부딪쳐 보는 것이 제일.
이도 저도 귀찮고 용기도 없다면 알바 사이트의 맞춤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자기 입맛대로 이러 저러한 알바를 하고 싶다고 설정해 놓으면 이메일로 구인정보를 보내준다. 돈이 드냐고? 당연히 공짜다. 그것뿐인가 이런 서비스를 신청만 해도 추첨을 통해 영화표도 준단다. 

4. 면접은 성의, 예의, 열의
이력서는 최대한 성의 있게, 사진은 꼭 있어야 하고 스티커 사진은 안 된다. 
너무 빡빡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여권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에 왜 스티커 사진은 쓰지 않는지 생각해보라.
얼짱 스티커 사진 붙여놓은 이력서는 사장님이 보기에 ‘장난’이다.
얼굴엔 미소를 말투엔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하라.
최대한 예의를 갖춰라.
마지막으로 일에 대한 열의다.
사회경험도 없는 학생을 쉽게 채용할 사장님은 없다.
자신의 성실성, 친화력 등을 최대한 어필하라.

5. 근로계약서 작성, 성실한 일 처리, 깔끔한 인수인계가 프로의 조건
근로계약서는 가능한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임금체불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일은 최선을 대해 열심히 하자. 초보 알바생의 가장 큰 자산은 성실이다.
단기간 근무했더라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면 다음에 다시 일하기 쉽다.
그만두기 적어도 2주 전에는 이야기 해야 사장님도 혼란스럽지 않다.
사람 구하기 힘든 업종이면 한 달 전도 괜찮다.
‘언제까지 일한다’고 근무했다 하더라도 다시 얘기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 사람 구할 때까지 절대 못 그만둔다는 호통을 들을지도 모른다.
이해하라. 학생에겐 알바일 뿐이지만 사장님은 생계수단이다.
프로 알바는 한 달 전쯤 미리 사장님에게 통보하고 알바 사이트에 구인광고도 대신 내드리고, 후임자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충실히 한다.
혹 ‘자네 같은 학생 처음 봤다’며 급여를 조금 더 쳐주실지도 모른다.
(끝)
200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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