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ASONIC 2025. 1.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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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T Issues 201210.1st (스압)

금주 중 눈에 띄는 IT관련 이슈들입니다.
먼저, 댓글에 관심 아티클 번호를 적어주셨던 분들을 위해 후속정보를 다루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댓글로 관심 아티클 번호 받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Weekly IT Issues 작업을 같이 하시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쪽지 날려주세요.^^

1. “Show me the Money”가 아닌 “Show you the Money” 후속
정치적 음모를 다뤄달라고 하셨는데, 우선 금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국내 이슈 살짝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왜 사촌 지간인 경제학자 장하준, 장하성 중 장하성과 손을 잡았을까?에 대한 글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경우 장하준을 영입하려다 실패했고요.
안철수 후보가 본인의 철학과도 맞지 않는 장하성을 도대체 어떤 이유로 영입했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가설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Touch Me!]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2203.html

아서 래퍼의 감세론이 갑자기 부상해, 레이건을 당선시켜버릴 만큼의 영향력을 보였던 그 시절 그 때가 생각납니다.^^ 

2. 구글 무인자동차, 핵심쟁점은 사고시 책임소재에 대한 논의 전개 양상!
팩트(라고 보고, 보도자료라고 읽습니다)
> 22만4000㎞ 주행 성공. 
구글은 최근 독자 개발한 무인자동차가 14만마일(22만4000㎞) 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7대가 각각 나뉘어 달린 거리)
이 거리를 달리는 동안 일어난 사고는 단 한 건으로, 그것도 다른 차가 빨간 불에 서있는
무인자동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사고였다. 

가설 A. 차량 소유주나 탑승자는 차에서 아무것도 안했으니 책임이 없다고 할 것이다.
가설 B. 제조사도 어떻게든 사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할 것이다. 
     근거 > 지금도 자동주차시스템은 브레이크 제어를 사람이 하게 되어 있다. 
                무인자동차라고 많이 칭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자동주행자동차이다. 
                자동주행자동차 라이센스는 반드시 운전자가 탑승해 있어야만 하고, 운전자에게 기존 운전 라이센스 + 자동주행자동차 조작 라이센스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자동주차시스템의 경우와 같이 최종 책임은 운전자에게 부과할 것이다. 
가설 C. 몇 건의 사고에서 사용자, 제조사 간 소송으로 이어진 후 대법원 판례에서 '사고의 범위에 따른 세부적인 책임여부'를 규정할 것이다.
가설 D. 일반 승용차(B2C)보다는 공항이나 대규모 산업시설, 대학 캠퍼스 등 교통이 혼잡하지 않은 정형화된 환경(B2B)에서의 승객과 물자를 이송하는 역할에 먼저 투입될 것이다.

법리상의 디베이트와는 별개로, 조선일보의 인터넷판의 한 댓글에서 '택시나 대리운전의 일자리마저 빼앗아 가는 것 아니냐'는 어떤 아저씨의 푸념 어린 글이 눈에 밟힙니다.^^

3. 일회성 결제 후속, KG모빌리언스, 엠틱 바코드결제 특허 취득
일회성 결제와는 조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모빌리언스에서 준비중인 NFC방식의 PG에 적용할 기술의 특허가 최근 등록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보도자료 전문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 http://www.mobilians.co.kr)는 국내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의 바코드 결제 솔루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코드 생성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휴대폰 결제 시스템 및 휴대폰 결제 방법' 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엠틱(M-Tic)’의 원천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방식에도 이 특허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Touch Me!]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3

특허정보검색서비스 [Touch Me!] http://www.kipris.or.kr/
> 키워드 
- 바코드 생성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휴대폰 결제 시스템 및 휴대폰 결제 방법
- Mobile phone payment system for using bar code generating algorithm and method thereof
- 출원번호 : 1020100083608

후속정보는 여기까지 다루고, 금주 새로운 정보로 넘어갑니다. 

1. 북한에도 아이폰이 있다. 브라우저 트렌드 추이도 글로벌과 유사
국가별 하루 로그 샘플 갯수가 1만개로 남한에 비해 약 1/10,000 수준입니다.
(스탯카운터 기준)
브라우저는 파이어 폭스가 IE를 추월해 약 50% 점유율을 보이고, 크롬이 20~30% 정도의 점유율로 상승세네요.
오페라와 사파리도 미미한 수준이지만 잡히고 있고요.
OS는 윈XP가 대세, 7이 20% 정도 됩니다.

모바일 OS는 2012년 8월부터 하루 약 28건 정도 잡히기 시작했네요.
iOS와 안드로이드의 비중은 5:5, 기기벤더도 애플과 삼성의 비율이 5:5정도입니다.
[Touch Me!]  http://blog.creation.net/534

2. 소비는 무의식으로 하고 의식으로 합리화 한다.
카톡을 쓰는 이유? 
상당수의 사람들이 ‘공짜’라서 라고 합니다.
SMS 건당 30원이 안 나가니까 공짜라는 건 알겠는데, 예전 피처폰 때 쓰던 요금과 비교해보면 왠지 더 손해 보는 느낌은 왜일까요?
미국에서도 통신비용 증가 때문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인지부조화 심리 때문에, 무의식적 소비를 의식적으로 합리화 한다는 논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바보짓 하면서 바보 아닌 척 한다는 거죠.^^
[Touch Me!] http://foog.com/11980/?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Foogcom+%28foog.com%29

3. 기저귀 전쟁

유한 킴벌리가 일본산 기저귀의 시장 잠식을 외면한 이유는
‘우리 고객들은 Silky한 재질을 싫어해.’라는 안주에 있었다는 분석이 인상깊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유한 킴벌리의 반격!!! 흥미롭습니다.
[Touch Me!] http://v.daum.net/link/34844697

4. 이번엔 애플의 여성을 소개합니다. 수잔케어의 스케치북입니다.

초기 맥OS의 폰트와 아이콘을 예쁘게 디자인해주신 선구자시죠.^^
야후, 구글, 페이스북, 애플…모두 걸출한 여성 인재들이 있었다는 공통점 발견!!
[Touch Me!]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61059-%EC%88%98%EC%9E%94-%EC%BC%80%EC%96%B4%EC%9D%98-%EC%8A%A4%EC%BC%80%EC%B9%98%EB%B6%81.html

5. 아이폰으로 할로윈을 쿨하게...
아이나 조카의 유치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한다면 권장합니다.

[Touch Me!] http://mashable.com/2012/10/03/halloween-costume-iphone/?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Mashable+%28Mashable%29

6. 멋지십니다! 제니퍼 리빙스톤 아나운서의 대반격!

어떤 시청자가 제니퍼의 후덕한 몸매를 비꼴 요량으로 제니퍼에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비만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최악의 선택이며 위험한 습관’이라는 내용으로요.
게다가, 대중의 건강한 생활을 촉진시켜주어야 하는 방송인의 사회적인 책무도 다시 생각해 달라나 어쨌다나…

제니퍼의 반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 과체중 맞아요.
당신은 나를 뚱땡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그래요. 의사의 차트에도 그렇게 써 있어요.
이메일을 주신 당신께 묻겠습니다.
내가 뚱뚱한걸 내 스스로 모를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내가 모르고 있던걸 당신의 잔인한 단어들로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은 나를 모릅니다.
당신은 내 친구도 아닙니다.
당신은 내 가족의 일부도 아니고 
당신이 인정했던 것처럼 당신은 우리의 쇼도 보지 않았고,
또 당신이 어떤 외형적인 것을 보든지 간에 나에 대해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저울바늘의 숫자가 아닌 인간입니다.
우리는 왕따보다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메일보다 좋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무너뜨리는 왕따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Touch Me!] http://mashable.com/2012/10/02/tv-anchor-fat-bullying/?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Mashable+%28Mashable%29

7. TJ Elevator Fan
간만에 눈물나네요...
미국애들은 이런 류의 스토리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2006년 Where The Hell is Matt?때도 그렇고...
[Touch Me!] http://www.youtube.com/watch?v=bNF_P281Uu4

[Touch Me!] http://www.tjelevatorfan.com/
TJ는 선천적으로 뇌에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아기 때부터 갖가지 수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재활치료도 많이 받아야 했구요.
어느날인가 재활의가 힘든 운동의 보상차원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것을 권고했고, TJ의 엘리베이터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고, 한 호텔체인에서 이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Touch Me!] http://mashable.com/2012/10/03/tj-elevator-fan/?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Mashable+%28Mashable%29

8. 베네수엘라...죽은 거인 토레 콘피난사...인간만세!!!

감동실화입니다.
자본주의든 신자유주의든 살기 팍팍해도 인간은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살기 마련이네요. ^^
[Touch Me!] http://blog.hani.co.kr/bonbon/46089

9. 낫 파운드 프로젝트... 404에러 시 미아사진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404 페이지에 미아, 실종 어린이 정보를 게재하자는 프로젝트입니다.
등록은 아주 간단합니다만, 프로젝트 아이디어와 전개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공유라는 인터넷 본연의 철학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라는 느낌입니다.
[Touch Me!] http://russiainfo.co.kr/2459

10. 러시아의 네이버 얀덱스를 아시나요?

알렉사 기준 전세계 트래픽 순위 21위 이네요.
창립 15년됐다고 하고요.
친정부, 친푸틴 성향을 보인다고 비판도 받는다고 하는데요
여러모로 네이버와 유사한 모습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목표는 무려 세계제패!!!
일단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사무실 전경도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둘러보세요.
[Touch Me!] http://russiainfo.co.kr/2450

11. 아이패드 주요 사용모드는 가로!

[Touch Me!] http://mobizen.pe.kr/1194

12. 2024 부산올림픽? 실현가능할까요?
2024년 개최지가 아시아 아니면 아프리카라는 예상….
2024년 개최지는 2017년에 결정난다고 합니다.
어쨌든, 평창케이스처럼 부산 파이팅입니다. 
[Touch Me!] http://itviewpoint.com/234118

13. 핀터레스트에서 자주 리핀되더니, 국내 블로그 스피어에서도 돌아다니기 시작하는군요.
F/W 2012~2013 Men’s Collection, Designer Si Chan

[Touch Me!] http://www.ideakeyword.com/3308?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ideakeyword+%28IdeasMuseum%29

14. 올게 왔습니다. 애니팡 대회!!! 
이러다 스타리그를 대체할 기세네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명동 롯데 영 플라자 앞입니다.
[Touch Me!]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54

15. 왜곡의 끝을 달리고 있는 '책' 시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레마와 같은 섹시한 전자책이 출시되었다면 킨들처럼 날개 돋힌듯 팔려야 맞다. 
하지만 연간 전자책의 판매 전망은 토탈 20여만대에 그친다.’
그리고, ‘출판사가 한국의 도서 시장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데 도서정가제는 이 산업 구조를 고착화 시키는 규제이다.’라는 논지입니다만… 

출판사가 도서업계에 도서정가제를 무기로 그렇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오히려 대형 인터넷 서점의 영향력에 예속되어 울며겨자먹기로 적자를 감수해야하는 출판사가 상당한데 말입니다.
도서정가제의 핵심은 대형 오프라인 서점보호입니다.
매장이 필요 없는 인터넷서점의 경우 그만큼 절감된 운영비를, 책값에 할인폭으로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최근(2007년)부터 시행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서는 발간된 지 18개월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봅니다. 
그리고 신간 10%할인을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신간, 즉 18개월이 넘는 책들은 서점 마음대로 할인폭 지정이 가능합니다.
동네서점들이 사라진 이유, 대형마트 때문에 중소상공인이 죽어난다는 이유와 같습니다.
거대자본이 갖는 Buying Power와 규모의 경제…
무엇보다, 섹시한 크레마를 위해 책이 들러리 서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왜곡된 시장답게 심하게 본말이 전도된 느낌? 좀 그렇습니다. ㅎㅎ
[Touch Me!] http://jeremy68.tistory.com/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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